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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pyright 서울환경운동연합

​서울시 종로구 필운대로 23   |   02-735-7088   |   seoul@kfem.or.kr

하나, 가까운 곳은 걷거나 자전거를 탑니다

과도한 화석연료 사용을 막아요

18세기 산업혁명 이후 기간산업과 운송 수단의 발전에 따라 폭발적으로 증가한 화석연료 사용량은 스모그와 미세먼지 발생, 지구온난화 등 환경 재해를 가져왔습니다. 앞으로도 무분별한 화석연료 사용이 이어진다면, 부존자원의 고갈은 물론이고 인류의 생존마저 위협 받는 재앙이 닥칠지도 모릅니다. 따라서 이제는 과도한화석연료 사용을 금하고 환경을 보존하고 관리하여 신재생에너지를 지속 가능한 연료로 대체해야 할 때입니다. 인류의 건전한 진보는 자연과의 공생을 통해서 비로소 가능하니까요.

승용차의 대기오염

도로 위에 빼곡한 자동차 행렬은 도시에서 매우 흔한 풍경입니다. 특히 개개인의 발이 되어주는 승용차는 원하는 목적지가 어디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지요. 그런데 우리에게 너무나도 편리하고 유용한 승용차가 내뿜는 초미세먼지가 생각보다 어마어마하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도로 위의 자동차 수만 줄여도 초미세먼지 발생을 상당부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답니다.

걷기와 자전거 타기로 미세먼지를 줄여요!

먼 곳은 어쩔 수 없이 승용차를 이용해야겠지만, 가까운 곳은 승용차 대신 두 발로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가면 어떨까요? 우리가 승용차를 이용하지 않는 만큼 초미세먼지 발생이 줄어들고, 기름을 아낀 만큼 경제적 이익을 얻고, 몸을 움직여 운동한 만큼 건강 증진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지요. 그래서 걷기와 자전거 타기는 미세먼지 줄이기 운동뿐만 아니라 교통과 환경, 건강 문제 해결에 중요한 활동이 된답니다.

걷기 운동의 효과

  • 심폐기능의 향상과 혈액순환 촉진으로 심장 질환을 예방하고 체지방을 줄여서 비만을 개선

  • 골다공증 예방 및 불안감과 우울증 완화, 스트레스 감소 효과로 정신 건강에 매우 유익하며 삶의 질을 향상시킴

교통혼잡비용

  • 서울시 예산 25조 5,148억 원 중 서울시 교통혼잡비용 9조 4,353억 원(37%수준)(2015년 한국교통연구원자료)

​도심 자전거 타기의 가치

  • 자동차 서울 도심 운행 속도 16.6km/h(국제표준 40km/h) 30km/h 올리기 위한 건설 비용 103조 원

  • 도심 미세먼지의 65% 절감 효과

서울 시민의 기특한 친구 '따릉이'

따릉이는 서울 시내 어디서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자전거입니다. 먼지 없는 맑은 서울 가꾸기 실천 운동의 동반자로, 가까운 거리를 함께해줄 기특한 친구이지요. 현재 서울 시민의 자전거 이용은 2.7%입니다만, 만약 서울시민의 자전거 이용이 10%로 향상된다면 놀라운 변화가 생겨납니다. 2015년 한국교통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대중교통과 승용차로 인한 교통 수송 분담률이 24% 감소하고, 자동차 주행속도가 36km/h로 증가한대요. 그뿐만 아니라 골치 아픈 미세먼지가 12%나 감소한답니다!

승용차의 대기오염

자전거 이용률 10%의 효과

둘,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스피드 UP! 환경오염 DOWN!

보통 우리는 빠르고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승용차를 선호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대중교통 또한 빠르고 편리하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도심에서 승용차 통행 속도는 16.6km/h 수준이지만,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하는 버스는 그보다 2~4km/h 빠르답니다. 지하철은 운행 속도가 평균 32.6km/h로 더 빠릅니다. 도시철도 평균 배차 간격이 출근 시간을 기준으로 3.7분이고, 출근 시간이 아닐 때에는 6분 간격인 점을 고려해도 승용차에 비해 확실히 빠른 편입니다.

에너지도 절약하고, 미세먼지도 줄이는 대중교통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이동속도가 빨라질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약과 기후변화 완화,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자동차의 에너지 소비량은 4,631 TOE로 서울시 총 에너지 소비량의 29.9%입니다. 게다가 자동차의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은 126,363톤으로 서울시 총 배출량의 50%나 차지하지요. 오염 물질별로는 일산화탄소의 79.1%, 질소산화물의 44.8%, 미세먼지의 42.7%가 자동차에서 발생한답니다. 그러니까 자동차 이용만 줄여도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막고, 미세먼지 발생을 대폭 줄일 수 있겠지요?

너무나도 경제적인 친환경 교통

가까운 곳은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먼 곳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환경을 보호하는 동시에 교통비도 크게 절약할 수 있습니다. 주당 2km를 걷거나 자전거를 타면 1년에 16,097원(9.45리터/년)을 절약할 수 있고요. 주 1회 대중교통 이용한다면 1년에 313,418원(184리터/년)을 절약할 수 있답니다(서울시 승용차 요일제 홈페이지 참고). 만약 꼭 승용차를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승용차 요일제’를 참여하여 일주일에 단 하루만이라도 승용차를 쉬게 해주세요.

승용차, 버스, 지하철 속도비교

승용차, 버스, 지하철 속도비교

셋, 급출발·급제동·공회전을 삼갑니다

자동차 배기가스 속 대기오염 물질

자동차는 우리에게 너무나도 편리한 이동 수단이지만, 한편으로는 대기 환경을 오염시키는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자동차 배기가스에 포함되어 있는 대기오염 물질 때문인데요. 바로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질소산화물 및 매연을 포함한 입자상 물질들입니다.
자동차의 종류, 사용 연료 및 운전조건에 따라 오염 물질의 배출이 달라집니다. 휘발유 자동차는 일산화탄소와 탄화수소, 질소산화물이 많이 배출되고요. 경유 자동차는 휘발유 자동차보다 일산화탄소와 탄화수소가 적게 배출되지만 질소산화물과 매연을 포함한 입자상 물질을 많이 배출하지요.

자동차 운전조건에 따른 대기오염 물질 배출

자동차 엔진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 물질은 운전조건에 따라서 배출 농도가 달라집니다. 휘발유차의 일산화탄소와 탄화수소 농도는 공회전 시와 감속 시에 높고 질소산화물은 가속 시와 정속 시에 높습니다. 이러한 오염 물질은 삼원촉매장치에서 정화되므로 오염 물질 배출 농도는 아주 낮아집니다.
경유차의 엔진에서 배출되는 일산화탄소와 탄화수소 농도는 전반적으로 낮으나 질소산화물은 가속 시와 정속 시에 높고 입자상 물질은 가속 시에 높습니다. 최근에 생산되는 경유차의 입자상 물질은 매연여과장치에 의해 정화되고 질소산화물은 질소산화물 정화장치에 의해 정화됩니다.

친환경 운전으로 경제적 효과도 쏠쏠!

대기오염 물질을 뿡뿡 뿜는 줄 알면서도 아예 타지 않을 수도 없는 애증의 자동차! 하지만 딱 세 가지만 주의해도, 대기오염 물질의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안전 운전을 할 수 있답니다. 바로 ‘급출발’, ‘급제동’, ‘공회전’을 삼가는 것입니다. 자동차는 급출발과 급제동, 공회전을 할수록 연료 소비가 증가하고 대기오염 물질을 더 많이 배출하거든요.

알아두면 좋아요!

  • 급출발을 10회 하면 100cc(2000cc승용차 기준)정도의 연료 소비한다.

  • 급가속을 10회 하면 약 50cc의 연료가 더 소비되며 이산화탄소를 0.12kg 더 배출한다.

  • 시속 150km로 달리는 자동차는 시속 80km로 달리는 자동차보다 연료를 3배 이상, 질소산화물을 3배 이상, 일산화탄소를 6배 이상 배출한다.

  • 하루 1회 불필요한 공회전을 하면 월 150cc의 연료가 더 소비되고, 년 1.8L의 연료가 소비된다. 또한, 약 4.67k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 공회전을 5분간 하면 1km 이상 주행 가능한 연료 100~140cc를 낭비한다.

  • 시동을 끄고 다시 켜는 시간에 소비되는 연료량은 공회전 약 7초에 소비되는 연료량과 같다. 공회전을 10초 이상 하면 시동을 끄는 것이 좋다. 정지 상태에서 3분간 엔진이 공회전하면 시속 50km/h로 1km를 운전할 때와 동일한 연료가 소모된다.

  • 자동변속기 자동차가 신호 대기나 정체 시 차량이 정지해 있을 때 변속기를 중립(N)에 두면 운행 위치(D)에 둘 때보다 차종에 따라 온실가스 21~64%, 연료 22~61%가 절약되며, 대기오염 물질 52~66%가 적게 배출된다.

넷, 매연차량은 120에 신고합니다

매연 배출을 막으려면 차량 정비가 필수!

우리는 종종 시커먼 매연을 내뿜으며 달리는 자동차를 목격합니다. 자동차 매연은 대기오염 물질이 잔뜩 들어 있어 공기를 더럽히고 우리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지요. 노후하거나 이상이 생긴 자동차는 매연 등 대기오염 물질을 많이 배출하게 됩니다. 그래서 모든 자동차는 1~2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배출가스 검사를 받고, 정부가 정한 배출 허용 기준보다 높은 수준으로 오염 물질을 배출하면 기준 이내가 되도록 차량을 정비한 후에만 운행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답니다.

매연차량을 목격하면 120으로 신고하세요

하지만 간혹 정비를 하지 않은 채 매연을 뿜고 다니는 차들이 있습니다. 단속공무원이 매연차량을 전부 단속할 수 없으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답니다.
어떻게 신고하느냐고요? 아주 간단합니다!

  • 차량번호, 발견 장소, 발견 일시를 신고

  • 서울시 다산콜센터 120

  • 환경신문고 유선전화 : 국번 없이 128, 휴대폰 : 02-128

  • 서울시 응답소(인터넷, 모바일, SNS, 전화)

  • 서면(엽서, 팩스)

배출가스 무료 검사 제공

  • 자치구별 월 1회 이상 무료 검사의 날 지정 운영

  • 자치구 홈페이지, 반상회보 등을 통해 일시, 장소 등을 홍보

신고된 매연차량 처리 절차

  • 신고 후에는 차적 조회 후 차량등록 관청으로 이첩

  • 해당 관청에서는 매연과다발생 차량 소유자에게 ‘자동차배출가스 검사안내문’을 발송

  • 차량 소유자는 안내문에 따라 해당 관청의 배출가스 무료 검사를 이용하거나 배출가스 전문정비사업자를 이용하여 점검 및 정비

환경오염 행위도 신고하세요

정부에서는 매연차량뿐만 아니라 환경오염 행위를 목격했을 경우에도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환경오염신고센터인 『128환경신문고』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환경오염행위를 목격한 지역을 선택하여 (지역번호-128)로 신고하면 되지요. 그러니까 앞으로 환경오염 행위를 목격하면 주저 없이 바로 신고하세요. 우리 모두가 환경지킴이가 될 때에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을 만들 수 있답니다.

다섯. 나 홀로 운행을 자제합니다

너무나도 심각한 수도권 대기오염

현재 수도권의 대기오염은 다른 나라와 비교해도 위험한 수준입니다. 기관지, 천식 폐암 및 심장질환을 유발하는 미세먼지 농도는 선진국에 비해 2~3배 높고, 광화학 스모그를 유발하는 이산화질소 농도는 프랑스 파리보다 2배나 높습니다. 국내 다른 도시와 비교해도 수도권의 대기오염은 매우 심각하지요. 특히 미세먼지와 이산화질소 오염도가 높고, 오존주의보 발령 횟수, 이산화질소 환경기준 초과 횟수, 미세먼지 환경기준 초과 횟수 등 대기오염과 관련한 경고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대기 환경 관리가 어려운 수도권

사실 수도권은 대기질 개선이 어려운 지역일 수밖에 없습니다. 국토 면적의 12%에 불과하지만, 인구의 49%, 자동차의 45%, 에너지 사용량의 30% 이상이 몰려 있으니까요. 한마디로 좁은 지역에 오염 물질이 집중적으로 대량 배출되고 있다는 뜻이지요. 그 결과, 수도권은 대기오염으로 막대한 경제적 손실까지 보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폐 질환이나 심장병 등에 걸리고, 농작물의 수확량이 감소하며, 건축물이나 금속의 표면을 부식시키는 등 사회적 피해 비용이 무려 연간 8조 6천억 원을 넘어섰거든요. 정말 어마어마하네요!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세먼지로 인한 서울 지역 조기 사망자가 1,940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2020년에는 4,000명으로 그 수가 증가하리라 예측되고 있지요. 이미 미국에서는 대기오염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교통사고 사망자 수의 2~3배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었습니다. 우리 모두의 건강과 미래를 위해서라도 이제 극심한 대기오염을 더는 두고 봐서는 안 될 것입니다.

자동차는 쉬고, 도시는 숨 쉬고

서울은 해외 주요 도시들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2배 이상 높습니다. 이산화질소 수치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고요. 실제로 설문조사 결과, 서울 시민 80% 이상이 대기오염이 심각하거나 매우 심각하다고 느끼고 있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서울의 대기오염 원인에는 여러 가지 있지만, 그중 가장 큰 원인이 바로 자동차입니다. 서울은 대표적인 과밀도시인 일본 동경보다 인구밀도는 3.1배, 단위면적당 자동차 수는 2.2배로 적정 대기 환경 용량을 2~3배나 초과하고 있지요. 특히 자동차는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은 50% 이상, 휘발성 유기화합물은 20% 이상이 자동차에서 배출됩니다. 따라서 서울의 대기오염을 해결하려면 무엇보다 교통량을 줄여야 합니다. 자동차가 쉬어야 곧 도시가 숨을 쉴 수 있거든요.
그러려면 우리 스스로 교통량을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아무리 자동차에 대한 환경 기준을 강화한다고 해도, 오염된 공기를 맑고 깨끗하게 만드는 데 한계가 있거든요.

나 홀로 차량 운행을 줄이는 노력

현재 자동차를 이용한 서울 시내 평균 속도는 16.6km/h가 채 안 됩니다. 서울에서 한 해에 발생하는 혼잡비용(거리 혼잡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은 무려 8조 4,144억 원 이상이지요. 서울에 등록된 자동차 수는 300만 대 이상으로 한 대당 무려 283만 원 이상의 혼잡비용을 길 위에 버리고 다니는 셈입니다. 정말 엄청난 낭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어마어마한 교통량과 혼잡비용의 가장 큰 원인으로 무려 86%에 달하는 ‘나 홀로 차량 운행’이 꼽힙니다. 따라서 나 홀로 차량 운행만 줄여도, 교통량이 줄어들고 혼잡비용을 절약하며 대기오염을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대중교통이나 카풀을 적극 이용하는 생활 속 실천을 지금 바로 시작해보세요!

여섯, 경유승용차 구매를 자제합니다

위험한 디젤 배기가스

서울시 대기오염 발생 원인의 1위는 ‘도로이동오염원’입니다. 즉 자동차에서 내뿜는 배기가스라는 말이지요. 특히 경유차의 배기가스는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위험합니다. 초미세먼지의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은 경유에서 67%나 배출되거든요.
게다가 경유차의 배기가스에는 발암성 입자 물질도 포함되어 더욱 위험합니다. 2012년 6월 12일 프랑스 리옹에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학회(IARC)는 디젤 배기가스가 폐암과 방광암 등 암의 발병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발표하며 위험성을 알렸지요.

경유승용차 증가, 두고 봐야 할까요?

경유차는 휘발유보다 저렴한 경유 값 덕분에 지금까지 꾸준히 판매량이 증가해왔습니다. 특히 수입 경유차를 중심으로 늘어나는 경유차는 수도권에 45% 이상이 집중되고 있지요. 이와 같은 경유차의 증가가 대기오염과 무관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경유차에 대한 환경 규제와 관리 정책이 강화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사실 경유차의 엄격한 관리는 이미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프랑스는 2020년부터 경유차의 파리 운행을 금지하기로 했고, 독일은 대기오염이 심한 지역에 경유차 진입을 금지하는 법안의 도입을 결정했습니다. 일본, 영국, 스웨덴, 인도 등도 현재 경유차에 대해 일정한 규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일곱, 공기정화식물을 키웁니다

실내 공기, 식물이 정화해요

공장, 자동차, 난방기 등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오염 물질은 실외뿐만 아니라 우리가 거주하는 실내 공기도 오염시킵니다. 특히 실내 공기는 이른바 ‘새집증후군’을 야기하는 포름알데히드나 휘발성 유기물질 등 오염 물질도 포함되어 아토피성 피부염, 천식, 비염 등을 유발하지요.

알고 보면 오염 물질이 가득한 실내 공기. 어떻게 해야 우리 몸에 해로운 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실내 공기를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을까요? 답은 바로 식물에 있습니다. 식물의 오염 물질 제거 능력은 생각보다 탁월하거든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포름알데히드,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부유세균 등이 모두 식물로 제거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식물이 정화하는 오염 물질

  • 포름알데히드 : 건축자재, 가구류의 방부제, 접착제 등에서 많이 발생해요. 식물은 포름알데히드를 기공을 통해 흡수하거나 뿌리 부분에 있는 미생물의 영양원으로 이용한답니다. 포름알데히드 제거 식물로 고비, 부처손(셀라지넬라), 디펜바키아 등이 추천됩니다.

  • 휘발성 유기화합물 : 벤젠, 톨루엔, 자일렌 등이 대표적인 물질로 건축 재료, 세탁용제, 가구류, 카펫 접착제, 페인트 등에서 주로 방출된답니다. 추천 식물은 아레카야자, 스파티핌럼 등입니다.

  • 일산화탄소 : 요리할 때 불완전연소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킨답서스, 안스리움, 돈나무, 클로로피텀, 쉐플레라, 백량금 등이 일산화탄소 제거에 탁월하지요.

  • 미세먼지 : 미세먼지는 식물의 기공으로 흡수하거나, 잎 표면에 있는 털 등에 흡착돼 제거된답니다.

식물의 놀라운 공기 정화 능력

식물로 깨끗하고 상쾌한 실내 공기를 만들어요

식물은 오염 물질 제거뿐만 아니라 음이온, 향(피톤치드), 산소, 수분 등 다양한 방출 물질로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해준답니다. 특히 식물은 실내 온도와 습도 조절 능력이 탁월하지요. 공기 상태에 따라 수분을 흡수하기도 하고, 방출하기도 하며 적정 수준을 유지하거든요. 그래서 공기정화식물을 키우면 청정한 실내 공기를 만끽할 수 있답니다 .

장소별 알맞은 식물

  • 거실 : 온 가족이 모이는 주요 활동 공간으로 공기 정화 기능이 뛰어난 식물이 필요합니다. 1m 정도로 큰 식물이 좋고, 아레카야자, 인도고무나무, 드라세나, 디펜바키아 등이 추천됩니다.

  • 베란다 : 휘발성 유기물질의 제거 능력이 우수한 식물이 적합합니다. 판손이나무, 분화국화, 시클라멘, 꽃베고니아, 허브류 등이 좋습니다.

  • 침실 : 불을 끄고 숙면을 취하는 공간이므로 밤에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호접란, 선인장, 다육식물 등을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 공부방 : 음이온이 많이 발생하고 이산화탄소 제거 능력이 뛰어난 식물을 추천합니다. 게다가 기억력 향상 효과도 있다면 금상첨화겠지요? 팔손이나무, 개운죽, 로즈마리 등이 좋습니다. 음이온은 이동 거리가 짧기 때문에 가능한 책상 위 등 가까운 곳에 두세요 .

  • 주방 : 불을 이용해 음식을 만들기 때문에 집에서 이산화탄소와 일산화탄소의 발생량이 높은 곳이랍니다. 조리할 때를 빼면 대부분 어두운 공간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음지에서도 잘 자라는 스킨답서스, 안스리움 등과 같은 식물을 배치하면 좋습니다.

  • 화장실 : 각종 냄새와 암모니아 가스 제거에 탁월한 관음죽, 테이블야자 등과 같은 식물을 추천합니다.

여덟, 요리 시 직화 구이를 삼갑니다

생태적 삶으로의 전환이 필요해요

지금까지 인류는 화석연료에 의존하며 탐욕의 식습관과 무분별한 개발을 자행해왔습니다. 그 결과는 숲의 파괴와 사막화, 미세먼지 발생 등 환경 재해라는 부메랑으로 고스란히 돌아와 인류의 건강, 아니 생존까지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지요. 실제로 전 세계 사망자 15%가 대기오염이 사망 원인이라고 합니다.

친환경 조리로 미세먼지를 줄여요

먹고사는 일, 즉 식생활은 인간의 삶을 유지하는 필수불가결의 요소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살기 위해서 꼭 먹어야 하는 음식을 조리하는 과정에서도 미세먼지가 발생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따라서 굽거나 튀기는 요리는 가급적 자제하고, 환기와 조리용 후드 이용하는 편이 좋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발표

“2012년 세계 사망자의 23%인 1,260만 명이 유해한 환경에서의 생활과 노동 때문에 사망했고, 그중 820만 명은 심장질환, 암, 만성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대기오염이 원인으로,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동남아시아와 서태평양에 집중되어 있다.”

대기오염물질과 미세먼지 종류

  • 일산화탄소 : 산소 결핍에 따른 각종 질환 유발

  • 이산화질소 : 기관지염과 같은 호흡기 질환 유발

  • 미세먼지 : 폐 기능 저하, 면역력 약화

  • 휘발성 유기화합물 : 호흡기나 눈을 자극, 두통, 피부 자극, 만성일 경우 혈액 장애, 빈혈

  • 폼알데하이드 : 눈, 코, 목 등 피부 자극, 발암성 물질

우리 집, 친환경으로 관리해요

[조리 시]

  • 레인지 후드를 켜거나 창문을 열어 환기하세요.

  • 기름이 직접 연소되지 않도록 연기의 발생을 줄이세요.

  • 음식을 태우지 않도록 주의하며, 주방용 가스에서도 유해물질이 발생되므로 조리 시간을 최소화하세요.

[조리 후]

  • 30분 이상 충분한 환기를 하세요.

  • 미세먼지는 조리 후에도 공기 중에 부유하다가 바닥에 떨어지므로 물걸레질로 미세먼지를 제거하세요.

  • 조리 후에는 가스레인지 주변의 오염 물질을 제거하세요.

[평상시]

  • 레인지 후드의 필터는 오염 상태에 따라 주기적으로 청소하거나 교체하세요.

  • 레인지 후드로 빨려 들어간 오염 물질은 후드 내 세균의 서식처가 되므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주기적으로 점검하세요.

  • 숯이나 커피 찌꺼기 등을 실내에 두어 오염 물질을 흡착 제거하세요.

[청소 시]

  • 먼저 분무기로 실내 먼지를 가라앉힌 뒤 물걸레로 닦으세요.

  • 공기청정기는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관리해주세요.

  • 냄새를 없애려고 초를 켜면 오히려 미세먼지를 유발하므로 좋지 않아요.

미세먼지에는 삼겹살 대신 물이 좋아요!

우리나라는 미세먼지가 높은 봄철에 삼겹살 판매가 30% 가까이 급증한다고 합니다. 삼겹살 기름이 몸속에 들어온 미세먼지를 씻어준다는 믿음 때문이지요. 그러나 정작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은 삼겹살이 아니라 물이랍니다. 하루 2 L 이상 물을 충분히 마시면 기관지나 혈액에 있는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되거든요. 또한, 육류 대신 과일과 채소 그리고 해조류를 섭취하면 장기적으로 육류 소비 증가를 막고, 가축 사육 면적을 줄여서 사막화 현상을 막을 수 있답니다.

아홉, 미세먼지 예보 시 외출을 삼갑니다

미세먼지 예보제

환경부에서는 대기오염으로 인한 국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미세먼지 농도를 예보하고 있습니다. 예보 등급을 좋음, 보통, 나쁨, 매우나쁨의 4단계로 구분하여 하루 4회(오전 5시, 오전 11시, 오후 5시, 오후 11시), 전국 10개 권역에 대한 대기질 예보를 제공하지요.

미세먼지 경보제

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50㎍/㎥ 이상,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90㎍/㎥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되고, 경보는 시간당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300㎍/㎥ 이상, 초미세먼지 경보는 180㎍/㎥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되면 발령된답니다.

미세먼지 예보와 경보의 차이

  • 예보 : 내일이나 모레의 농도를 예측하여 국립환경과학원이 발표

  • 경보 : 현재 시점에서 지역별 측정소의 실시간 농도 측정값을 기준으로 시·도에서 발령

미세먼지 PM10, PM2.5 농도별 예보 등급 (㎍/㎥)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면

  • 민감군은 실외 활동 제한 및 실내 생활 권고

  • 일반인은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 활동을 줄임(특히 눈이 아프거나, 기침 또는 목의 통증이 있는 경우 실외 활동 자제)

  • 부득이 외출 시 황사(보호) 마스크 착용(폐 기능 질환자는 의사와 충분히 상의 후 사용 권고)

  • 교통량이 많은 지역 이동 자제

  • 유치원·초등학교 실외 수업 자제

  • 공공기관 운영 야외 체육 시설 운영 제한

  • 공원·체육 시설·고궁·터미널·철도 및 지하철 등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과격한 실외 활동 자제 홍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의 건강생활수칙

미세먼지 예보 등급상 나쁨(81㎍/㎥)이상인 경우에는 다음 건강생활수칙을 지켜야 미세먼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 천식 같은 폐 질환이나 심장병을 앓는 성인은 미세먼지 민감군으로 더욱더 조심해야 합니다.

  1. 장시간 실외 활동 자제

  2. 외출시 황사마스크 착용

  3. 외출 후 손, 얼굴 깨끗이 씻기

  4. 충분한 수분섭취

  5. 과일, 채소 등 충분히 씻어 먹기

  6. 창문 닫기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면

  • 민감군은 실외 활동 금지(실외 활동 시 의사와 상의)

  • 일반인은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 활동 자제(기침 또는 목의 통증이 있는 경우 실내 활동 유지)

  • 부득이 외출 시 황사(보호)마스크 착용

  • 교통량이 많은 지역 이동 금지

  • 유치원·초등학교 실외 수업 금지, 수업 단축 또는 휴교

  • 중·고등학교 실외 수업 자제

  • 공공기관 운영 야외 체육 시설 운영 중단

  • 공원·체육 시설·고궁·터미널·철도 및 지하철 등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과격한 실외 활동 금지 홍보

미세먼지 오염도 정보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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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불가피한 외출 시 전용 마스크를 씁니다

건강한 시민의 선택, 황사·미세먼지 전용 마스크

미세먼지와 황사가 심한 날은 가급적 외출을 하지 않는 편이 좋지만, 불가피하게 해야 할 경우도 있지요. 이 때는 반드시 황사·미세먼지 전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해야 합니다. 황사·미세먼지 전용 마스크는 일반 마스크가 걸러낼 수 없는 작은 먼지 입자까지 걸러낼 수 있거든요. 황사·미세먼지 전용 마스크를 고를 때는 ‘의약외품’, ‘식약처 허가’, ‘KF 표시’ 이 3가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KF는 Korea Filter의 약자이며, KF문자 뒤에 숫자로 해당 제품의 입자 차단 성능을 나타낸답니다.
허가된 미세먼지 전용 마스크는 KF80/KF94/KF99로 표시되어 있는데, KF80은 평균 0.6㎛ 크기의 미세입자를 80% 이상, KF94는 평균 0.4㎛ 크기의 입자를 94% 이상, KF99는 0.4㎛ 크기의 입자를 99% 이상 걸러낼 수 있다는 뜻입니다.
황사·미세먼지 전용 마스크는 접이형, 컵형 등의 제품이 있습니다. 마스크 모양은 개인의 얼굴형을 고려하여 선택하고, 제품에 따라 마스크 착용법이 다를 수 있으므로 먼저 제품에 표시된 주의사항을 꼼꼼히 읽고 사용방법에 따라 착용하여야 합니다.

컵형 마스크 착용 방법

  1. 마스크 머리 끈을 아래쪽으로 늘어뜨리고 가볍게 잡아주세요.

  2. 코 밀착 부분을 위쪽으로 하여 마스크를 코와 턱을 감싸도록 얼굴에 맞춰주세요.

  3. 한 손으로 마스크를 잡고 위의 끈을 뒷머리 위쪽에 고정시킵니다.

  4. 아래쪽 끈을 뒷목에 고정시켜줍니다. 머리 끈을 고리에 걸어 위치를 고정시켜주세요.

  5. 양 손의 손가락으로 코 편 부분이 코에 밀착되도록 클립을 눌러주세요.

  6. 양 손으로 마스크 전체를 감싸고 공기 누설을 체크하면서 안면에 밀착되도록 조정하세요.

접이형 마스크 착용 방법

  1. 양손으로 날개를 펼친 후 양쪽 날개 끝을 잡고 오므려주세요.

  2. 고정심이 내장된 부분을 위로하여 잡고 턱 쪽에서 시작하여 코 쪽으로 코와 입을 완전히 가리도록 착용하세요.

  3. 머리 끈을 귀에 걸어 위치를 고정시키거나, 끈을 머리 뒤쪽으로 하여 연결 고리에 양쪽 끈을 걸어주세요.

  4. 양 손의 손가락으로 코 편 부분이 코에 밀착되도록 클립을
    눌러주세요.

  5. 양손으로 마스크 전체를 감싸고 공기 누설을 체크하면서 안
    면에 밀착되도록 조정하세요.

황사·미세먼지 전용 마스크 꼼꼼히 알기

  • 황사·미세먼지 전용 마스크는 1회용! 황사·미세먼지 전용 마스크를 세탁하면 마스크 내 필터가 손상되어 미세먼지를 제대로 차단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아까워도 세탁 후 재사용은 하지 마세요.

  • 황사·미세먼지 전용 마스크는 얼굴에 밀착해서 사용! 마스크 안에다 손수건이나 휴지 등을 덧대서 쓰면 마스크가 얼굴에 밀착되지 않아 오히려 더 많은 미세먼지를 흡입할 수 있습니다. 화장이 지워지거나 미세먼지 차단이 안 될까 봐 걱정하지 말고, 마스크를 얼굴에 딱 밀착해서 쓰세요.

  • 호흡기 및 심장 질환자, 임산부는 사용 주의! 호흡기 및 심장 질환자, 임산부는 반드시 의사와 상의한 다음에 사용해야 합니다. 황사·미세먼지 전용 마스크 착용이 오히려 건강에 해로운 경우도 있다고 하거든요. 특히 미세입자 차단 지수가 높을수록 성능은 뛰어나지만 호흡이 불편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어른은 대형 마스크! 어린이는 소형 마스크! 어린이의 경우 얼굴이 작아 마스크와 얼굴 부위가 잘 밀착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알맞은 크기의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